정부, 디딤돌대출 축소…5억 이하 주택 대출 어려워진다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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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20:45
정부가 서민용 정책대출인 디딤돌대출의 대출 한도를 줄이고 다양한 혜택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계속되는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가 감소하지 않자, 정부는 고위험 대출에 대한 추가 규제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생애 최초 주택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대출 수요자들은 혼란에 빠질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취급하는 은행들에 디딤돌대출의 취급 제한을 요청했다. 디딤돌대출은 본래 보증보험에 가입한 경우 '방 공제' 금액(서울 기준 5500만원)을 대출 금액에 포함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 방식을 인정하지 않아 대출 규모가 제한된다. 또한, 신규 아파트에 대한 후취 담보 대출도 중단된다. 특히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게 적용되는 담보인정비율(LTV)은 기존 80%에서 70%로 하향 조정되어, 정책적인 지원이 사실상 약화되는 상황이다.
KB국민은행은 이를 최근부터 일선 창구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은 21일부터 이 새로운 규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디딤돌대출은 주택가액 5억원 이하의 집에 대해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하지만 공제 규모가 감소하거나 아예 대출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수요자들은 자금 조달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은행 관계자들은 "디딤돌대출이 막히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 입주자들은 잔금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결국 다른 은행이나 자금 조달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정부가 정책 대출을 축소하는 이유는 최근 정부의 정책 대출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HUG에 따르면, 디딤돌대출은 올해 1월 말 34조원에서 8월 말에는 50조원으로 급증했다.
결론적으로, 정부의 디딤돌대출 축소는 서민 주거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생애 최초 주택 구매를 준비하던 소비자들은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고, 금융 시장의 다양한 대출 상품 선택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생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따라서 재정적인 계획을 재조정하고, 대출 상품에 대한 정보 분석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