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메트로 상장, 일본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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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메트로 상장, 일본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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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메트로(東京メトロ)의 기업공개(IPO)가 일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기업들이 일본을 IPO 목적지로 고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중국 경제의 둔화와 맞물려 일본의 금융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도쿄메트로는 최근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로 6년 만에 진행된 IPO에서 3,486억 엔(약 23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주당 1,200엔에 주식을 가격 책정한 결과로, 회사의 규제 공시에 명시되었다. 이 IPO는 15배 이상 초과 청약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상장은 오는 10월 23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EY 아시아 태평양 IPO 리더인 링고 초이는 도쿄메트로의 성공이 “더 많은 기업들이 일본 시장을 IPO 장소로 고려하게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긍정적인 전망은 일본 정부와 재무부가 IPO의 실패를 원치 않기 때문에 더욱 강해진다. 라이트스트림 리서치의 창립자 미오 카토는 “이번 IPO가 주목받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가격이 책정됐다. 시기적으로도 이번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딜로직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식 자본 시장 발행 규모는 9월에 1,680억 달러에 그쳐, 2023년 첫 9개월 대비 15%, 2022년 동기 대비 27% 감소하였다. 이 같은 전체 시장 하락은 중국의 경제 둔화와 연관되어 있다. 그러나 보고서는 인도와 일본이 이러한 감소를 보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토는 일본의 긍정적인 경향이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일본이 긴 침체기를 지나 IPO 활동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나스닥이 일본의 IPO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중국 IPO 시장의 침체에 따라 일본이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 인도 역시 이번 주 뭄바이에서 33억 달러 규모의 IPO 주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는 인도 최대의 상장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초이는 현대차 인도와 도쿄메트로의 IPO가 “매우 높은 유동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 두 IPO가 각 시장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

그는 “이 두 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더 많은 기업들이 이들 시장을 IPO 목적지로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쿄메트로와 현대차 인도의 상장은 일본 및 인도 시장에서의 활발한 IPO 활동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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