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건설 및 조선업 맞춤형 통역 AI로 중대재해 예방 기대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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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11:30
AI 기술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건설 및 조선업에 특화된 통역 AI를 개발하여 중대재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한 'Korea Industrial AI 공동 포럼'에서 의사 소통 문제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의 사망 사고 비율이 높은 상황을 설명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정 산업에 맞춘 통역 AI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다국적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건설 현장에서 의사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위험한 작업 상황에서도 무전기가 아닌 수신호에 의존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고용노동부의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의 사망 사고 비율은 내국인에 비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사 소통의 부족이 현장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준다.
크라우드웍스가 개발한 이 통역 AI는 총 15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100만회 이상의 검증 과정을 거쳐 완성도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국토부와 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하는 용어집과 현장 전문 용어를 활용하여 구축된 데이터셋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일반 번역 앱들이 공사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들을 오역하는 문제를 겪었던 점을 감안할 때, 크라우드웍스의 AI 통역 앱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우드웍스 관계자는 "기존 번역 앱은 건설 현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비계'를 '말'로, '동바리'를 '다이어그램'으로 잘못 번역하는 문제들이 존재하는 반면, 크라우드웍스의 AI는 이러한 오역 없이 현장에 적합한 번역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정확도와 만족도가 90%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런 통역 AI의 도입이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의사 소통을 통해 중대재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 혁신이 건설과 조선업계의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