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와 함께 채권 투자 확산…재테크 전략 변화

홈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금리 인하와 함께 채권 투자 확산…재테크 전략 변화

코인개미 0 587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최근 한국은행이 38개월 간의 통화 긴축을 마감하고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재테크 전략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업가 A씨는 만기가 도래한 정기예금을 활용해 국고채와 회사채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채권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내려 채권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금리 인하가 단행된 11일, 전문가들은 예·적금보다 채권 및 해외 주식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권장하고 있다. 채권은 금리가 하락하는 시장에서도 만기 시 일정한 수익을 보장해 줄 수 있으며,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비례의 관계를 가지기에 금리가 낮아지면 채권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보유한 채권의 수익률도 높아질 수 있다.

또한, 매일경제가 2008년부터 2023년까지의 한국은행 자금 순환표를 분석한 결과, 2분기 기준 가계의 채권 보유액은 194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에 달했고, 전년 동기 대비 25.8%나 증가했다. 한편, 해외 주식의 보유 자산도 동기간 33.5% 증가하며 뚜렷한 투자 확대 현상을 보였다. 반면 국내 주식의 보유 자산 증가율은 1.9%에 그치는 등은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이 고수익을 추구하는 채권 및 해외 주식 투자로 방향성을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경석 신한PWM 태평로센터 PB팀장은 “추가 금리 인하 전망과 국내 주식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 투자 대기 자금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형 자산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 다가오는 미국 대선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는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이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최정연 KB국민은행 강남스타 PB센터 부센터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미 채권 투자에 반영되었지만 여전히 특정 자산을 채권으로 구성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국고채와 회사채, 그리고 단기 전자사채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 회복 가능성이 있는 미국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주식에 대해서도 분할 매수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의 금리 인하와 함께 저평가되고 있는 엔화 자산에 대한 투자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는 금리 인하가 가져오는 재테크 환경의 다각화와 함께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