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 거래에서 주목받는 주식: 제너락, 아마존, 화이자 등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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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01:50
최근 중반 거래에서 주목받는 기업들의 주가 변동이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제너락 홀딩스의 주가는 허리케인 밀튼이 카테고리 5 폭풍으로 격상됨에 따라 8% 상승했다. 이 회사는 전력 생성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수요가 급증하는 배경이 있다.
한편, 아마존은 웰스파고의 주식 강등 소식에 따라 2.9% 하락했다. 웰스파고는 아마존의 성장 둔화와 월마트와의 경쟁 심화 등을 이유로 주식을 비중 중립으로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에 반해 화이자는 약 3%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행동주의 투자자인 스타보드 밸류가 이 회사에 10억 달러에 가까운 지분을 쌓아가고 있으며, 회사의 변화를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보험주도 이번 허리케인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허리케인 밀튼의 강세로 플로리다주에서는 대피 준비가 진행됨에 따라 알스테이트, 트래블러스와 같은 재산 및 사고 보험사들은 3%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포트로더데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니버설 보험은 15% 이상 폭락했다. 이들 보험사는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추후 피해가 우려된다.
그와 반대로 공업 가스 공급업체인 에어 프로덕츠와 케미컬스는 8% 가까이 상승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매안틀 리지라는 투자사가 이 회사의 지분을 10억 달러 이상 보유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강한 주가는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되며,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다.
하지만 가민의 주가는 모건 스탠리에 의해 비중 하락으로 조정되면서 4.7% 하락세를 보였다. 모건 스탠리는 성장 둔화와 마진 축소를 이유로 지적하며, 가민이 올해 성과가 뛰어난 하드웨어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향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코티는 제프리스의 주식 매수 등급 상향으로 3% 이상 상승했다. 이 분석가는 향후 향수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리튬 생산 기업인 아카디움 리튬 PLC는 리오 틴토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발표에 따라 33% 급등했다. 이번 제안은 비구속적인 것으로 기재되어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허쉬는 UBS에 의해 중립으로 조정되면서 2% 하락했다. UBS는 이 기업의 코코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2025년까지 총 매출의 압박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반적으로 이번 중반 거래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긍정적인 또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자연재해와 직접 연관된 기조가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와 같이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주의 깊게 정보를 살펴보면서 신중한 투자 결정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