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목표주가 연이어 하향…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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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목표주가 연이어 하향…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확산

코인개미 0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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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주가가 최근 몇 주 동안 하락세를 보이면서 한국 증시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8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근 7층(70,000원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으며, 4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6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일 장중 59,9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것에 이어 계속해서 부진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 원인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진입이 늦어진 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보고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를 둘러싼 우려는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또한,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올해 주가는 7월 88,800원 대에서 3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에만 삼성전자를 8조6200억 원 규모로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부추겼다.

8일 발표될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낮은 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2.64% 증가한 10조 7,717억 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 달 사이에 하향 조정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19건에 이르며, BNK투자증권은 81,000원으로 최저 목표가를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은 목표가를 각각 95,000원과 90,000원으로 낮췄고, SK증권은 8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처럼 여러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내리는 이유는 주가에 모든 악재가 이미 반영되어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IBK투자증권의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일회성 비용으로 둔화하겠지만, 낸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언급했다. SK증권의 한동희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역사적 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힘입은 반도체 수요 상승이 기대된다"며 시장의 지나친 우려를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어떻게 반응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향후 반도체 업황과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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