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에든, 유비소프트와 협력해 아비트럼에서 새로운 NFT 게임 출시
매직 에든(Magic Eden)은 유비소프트(Ubisoft)와 협력하여 새로운 NFT 게임 '캡틴 레이저호크(Captain Laserhawk)'를 아비트럼(Arbitrum) 블록체인에서 출시한다고 10월 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이 연합은 NFT 게임이 다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블록체인 게임은 2021년에 큰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몇 년 간 시들해졌던 상황을 고려할 때, 이 같은 게임 출시는 주목할 만한 발전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업은 매직 에든과 유비소프트가 게임 산업에서의 경험을 결합하여 새로운 NFT 컬렉션을 출시하려는 의도로 이루어졌다. 이 NFT 컬렉션은 10,000개의 제한된 에디션으로 구성되어 아비트럼 블록체인에서 호스팅될 예정이다. 각 NFT는 플레이어에게 게임 내 거버넌스 모델,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기능 및 보상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한다.
유비소프트의 웹3 임원인 디디에 제노보이스(Didier Genevois)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캡틴 레이저호크를 통해 새로운 수준의 플레이어 참여와 소유권을 게임에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커뮤니티가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미래를 형성할 수 있도록 힘을 주고자 한다. 이는 플레이어의 선택과 창작물이 게임의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협력적인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고 강조했다.
매직 에든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잭 루(Jack Lu)는 "웹3와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 경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식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놀랍고, 유비소프트 및 아비트럼 재단과의 협업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매직 에든 NFT를 통해 플레이어가 게임 플레이 경험의 일부를 창작하고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커뮤니티에 대한 진정한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매직 에든은 2021년 9월에 창립된 멀티 체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솔라나(Solana), 이더리움(Ethereum), 폴리곤(Polygon), 비트코인(Bitcoin) 및 아비트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포함한 여러 체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 NFT 플랫폼은 사용자가 NFT를 창작하고, 판매하며 수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특히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NFT 컬렉션을 쉽게 런칭하고 민팅할 수 있게 도와주는 론치패드(Launchpad)와 사용자 친화적이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하는 암호화 지갑을 기능으로 갖추고 있다.
이번 NFT 게임의 출시와 더불어, 매직 에든과 유비소프트는 아비트럼 블록체인에서 개최되는 첫 민트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따라서 커뮤니티의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게임의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