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본 일본제철 인수 승인…미국 정부의 '골든 쉐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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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본 일본제철 인수 승인…미국 정부의 '골든 쉐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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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일본의 일본제철과의 논란 많은 인수합병을 승인하며 미국 제강업체인 유에스 스틸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인수합병 발표 이후 유에스 스틸의 주가는 사전 거래에서 약 5%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에 유에스 스틸과 일본제철이 미국 정부와의 국가안보 협약에 서명하는 조건 하에 인수합병을 최종화하는 것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두 회사는 정부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이로써 인수합병을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유에스 스틸은 국가안보 협약에 미국 정부의 '골든 쉐어'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정부가 어떠한 권한을 행사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골든 쉐어가 미국 대통령에게 “전체 통제”를 부여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골든 쉐어는 그 보유자에게 기업의 중요한 결정에 대한 거부권을 제공한다. 펜실베이니아 주 상원의원인 데이브 맥코믹은 골든 쉐어가 미국 정부에 여러 이사 자리를 통제할 권한을 부여하고 생산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트럼프는 이번 거래를 인수합병이라고 지칭하기보다는 “파트너십”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유에스 스틸은 월요일에 발표한 규제 파일링을 통해 회사가 일본제철 북미의 완전 자회사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을 확인했다.

유에스 스틸 측은 월요일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파일링에서 “거래 완료를 위한 모든 규제 승인이 수령되었다”고 알리며, “이 거래는 관례적인 마감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조속히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거래의 진행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는 계속해서 확인해 주길 바란다. 이번 인수합병은 미국의 제강업체와 외국 자본 간의 공조 방식에 대한 논란을 재조명하며, 앞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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