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주도의 187억 달러 인수 제안에 찬성, 산토스 주가 1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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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 주도의 187억 달러 인수 제안에 찬성, 산토스 주가 15% 급등

코인개미 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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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Santos) 주가는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 주도의 컨소시엄이 제안한 187억 달러 규모의 비구속 인수 제안 이후 15% 이상 급등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아부다비 개발 홀딩스(Abu Dhabi Development Holding Co) 및 세계적인 사모펀드인 칼라일 그룹(Carlyle Group)을 포함하고 있다.

산토스의 주가는 월요일에 최대 15.23% 상승하여 비구속 인수 제안이 발표된 후,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산토스 주가는 1:30 PM AET 기준으로 7.77 호주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대비 0.81 호주달러, 즉 11.64% 상승한 수치이다.

이 인수 제안은 ADNOC의 투자 부문인 XRG가 주도하며, 지난 3월 21일과 28일에 두 건의 비공식적 인수 제안이 있었던 이후 이루어진 것이다. 컨소시엄은 산토스 주식 1주당 5.76 달러(8.89 호주달러)의 현금 제안을 하였으며, 이는 지난 금요일 종료가인 6.96 호주달러에서 27.73%의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가격이다.

산토스의 이사회는 우월한 제안이 없는 한, 이 거래에 대해 주주들에게 찬성할 것을 전면적으로 권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XRG의 인수 제안은 이 회사가 자연가스, 화학,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의 거래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최근 몇 년 간 산토스는 부진한 주가 움직임 때문에 인수 제안이 실패한 경험이 있다.

산토스는 최근 미국 기반 하버 에너지노조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호주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 에너지 그룹과의 합병도 가치 평가에 대한 합의 실패로 무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토스는 중동 국가들의 주요 인수 대상 기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컨소시엄은 호주 동부의 글래드스톤 LNG와 북부 다윈 LNG의 두 개의 액화천연가스(LNG) 운영권을 확보하게 되며, 파푸아뉴기니 LNG 및 개발되지 않은 파푸아 LNG의 지분도 포함된다. 이러한 점에서 산토스와의 인수합병은 컨소시엄에게 큰 전략적 이점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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