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하반기 관심도 감소 예고… 목표주가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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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하반기 관심도 감소 예고… 목표주가 하향 조정

코인개미 0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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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게임사 시프트업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가 중국 시장에서의 초기 성과가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기 때문이다.

하나증권은 2023년 시프트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3% 상승하여 21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영업 수익도 29.7% 증가한 29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니케'의 글로벌 매출액은 같은 기간 3.4% 하락해 1463억원으로 예측되며, 이는 다소 완만한 하향 안정화를 시사한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기대를 모았던 '니케'의 중국 시장 진출과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출시가 완료됐기 때문에 하반기 관심도의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대되는 차기작인 '프로젝트 스피릿'은 2027년 또는 2028년 출시 예정이므로,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이 시프트업에 대한 관심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하나증권은 시프트업의 현 위치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프트업은 강력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확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고, 후속 작품들의 높은 성공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념품과 관련된 상품 매출은 기타 매출로 인식되어 지난 1분기 총매출 기준에서 25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니케'의 중화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과 함께 시프트업의 성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성공이 시리즈화를 통한 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모멘텀 부재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시가 총액 5조원을 목표로 비중을 늘릴 기회로 보인다"며 "내년 모멘텀 공백은 2027년의 높은 실적 가시성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프트업의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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