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광고업계를 뒤흔들다 — 업계 리더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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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광고업계를 뒤흔들다 — 업계 리더들의 의견

코인개미 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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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의 발전이 광고업계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업계 리더들이 밝혔다. WPP의 퇴임 CEO Mark Read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AI의 혼란은 모든 산업에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으며, 우리의 비즈니스에도 전면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 시장은 이제 빠른 속도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신생 AI 도구들의 위협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OpenAI의 DALL-E, 구글의 Veo, Midjourney와 같은 다양한 AI 이미지 생성기가 등장하면서 광고 콘텐츠 제작 방식이 급변하고 있다. Read는 이러한 AI 기술이 광고업계를 “완전히 혁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AI는 모든 세계의 전문 지식을 모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WPP의 50,000명의 직원들이 WPP Open이라는 회사의 AI 기반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ad는 이러한 혁신이 자신의 유산이라고 생각하며, 기업들이 AI의 영향을 받아 브리프 작성, 미디어 계획 수립, 캠페인 최적화 등을 수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프랑스 광고 대기업 Publicis Groupe의 CEO Maurice Levy는 광고업계가 AI의 파괴적 영향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이미지 및 비디오 생성 도구들이 콘텐츠 제작 속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자동화된 메시징 시스템이 전례 없는 개인화 수준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evy는 AI를 단순한 도구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지만, 궁극적으로 AI는 일자리를 전환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AI의 도입이 과거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명과 같은 노동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Gartner의 분석가 Nicole Denman Greene는 브랜드들이 AI 사용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인간의 창의성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82%는 기업들이 이익을 추구하기보다 인간의 일자리 보존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Greene는 “AI가 광고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넘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가 혁신적인 통찰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도구로써 활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AI의 등장과 그로 인한 변화는 광고업계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단순한 기술적 과제가 아닌, 인간과 기계 간의 협력 방식에도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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