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테슬라 매도 후 레버리지 상품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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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테슬라 매도 후 레버리지 상품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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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고 동시에 관련 레버리지 ETF를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갈등 등으로 인한 주가 급락으로 인해 테슬라에 대한 신뢰가 약해졌으나, 국내 투자자들은 세일 가격에 저급 매수를 노리고 있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학개미들은 테슬라를 약 5976만 달러, 즉 약 800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지난 4월 미국의 상호 관세 정책 여파로 주가가 200달러까지 하락했던 테슬라가 최근 다시 300달러를 돌파하자 국내 투자자들은 매도세로 돌아섰다. 올해 초에는 400달러를 넘는 고점에 거래되었던 테슬라 주가는 현재 300달러 초반에서 정체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보다 매도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6일에는 테슬라의 주가가 14.26%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를 원하는 서학개미들이 무려 5996만 달러어치를 순매수했다. 주식 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편으로는 국내 자금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몰리고 있다. 같은 기간에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셰어즈(TSLL)를 4억3078만 달러, 약 5900억원 어치 매수하며 점유율을 높였다.

테슬라의 주가가 300달러 선 위로 회복된 가운데, 월가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미국 증권사 파이퍼 샌들러는 테슬라에 대해 ‘비중 확대’ 투자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40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오는 22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시작될 로보택시 테스트와 전기차 가격의 안정적인 상승세에 대한 평가에 기반하고 있다.

반면, 아거스 리서치는 지난 9일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류’로 하향 조정하면서, 미국의 전기차 수요 성장이 기대에 못 미치고 경쟁사의 기술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요약하자면, 서학개미들이 테슬라를 매도한 배경은 시장의 불확실성과 주가의 변동성에 기인하며, 대신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투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테슬라의 주가는 여전히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 기대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선호가 한층 더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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