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유럽에서 인공지능 파트너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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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유럽에서 인공지능 파트너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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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이 이번 주 유럽을 순회하며 인공지능(AI)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황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엔비디아는 유럽이 자국의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로운 기술 시대를 주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이라는 것이다.

이번 주 황은 런던과 파리에서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 프랑스 대통령 엠마뉘엘 마크롱을 비롯해 여러 언론인과 팬들, 분석가들을 만났다. 그는 파리에서 개최된 엔비디아의 GTC 행사에서 기조 연설을 하며, 유럽의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황의 인기는 대단했다. 런던 테크위크에서는 그의 연설을 듣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섰고, 파리 GTC 행사장 역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참석자들은 GTC 파리 티셔츠를 받아 들고, 황과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마치 음악 콘서트와 같은 열광적인 분위기가 펼쳐졌다.

황은 엔비디아를 단순한 반도체 제조사가 아닌 인프라 기업으로 포지셔닝했다. 그는 "AI는 전기와 같은 인프라로 간주되어야 한다"며, 각국이 협력하여 AI 인프라를 공동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프랑스 스타트업 미스트랄과 협력하여 엔비디아의 GPU를 활용한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황은 또 '주권 AI'라는 개념에 대해 언급하며, 각국이 자국 내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정치인들과 기업들 사이에서 이 주제가 중요한 논의거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 대해서도 황은 언급했다. 그는 미국의 수출 통제로 인해 엔비디아의 최신 반도체들이 중국에 판매되지 못하고 있으며, 더 저급한 반도체도 차단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화웨이가 엔비디아에 비해 한 세대 뒤처져 있지만, 중국 특유의 에너지를 활용해 더 많은 반도체를 사용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은 또한 "미국이 중국에 참여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화웨이는 자국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기술 스택이 전 세계의 AI 개발자들이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은 로봇공학과 자율주행차량에 대해 이야기하며, 향후 10년은 이러한 기술이 주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양자 컴퓨팅 기술이 '변곡점'에 이르렀다고 언급하며, 이는 기존 컴퓨터가 해결하지 못하는 복잡한 문제들을 푸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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