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30억 달러 만기, 추가적인 암호화폐 혼란의 전주곡일까?

홈 > NFT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비트코인 옵션 30억 달러 만기, 추가적인 암호화폐 혼란의 전주곡일까?

코인개미 0 29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32_7817.png


비트코인(BTC) 옵션의 총 가치가 30억 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이 옵션의 만기일이 다가오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최대 고통 가격(Max Pain Price)은 10만 7천 달러로 설정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4천 682 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 이는 시장 내에서 매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트레이더들에게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주에 전통적인 투자자와 ETF를 통한 비트코인 유입이 10억 달러를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세 전환에는 실패했다. 지난 한 달간 비트코인은 1.29% 소폭 상승하여 10만 달러 이상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옵션 만기로 인한 불안감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주요 하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옵션의 만기가 다가오면서, 풋-콜 비율(Put/Call Ratio)은 0.95로, 시장에서 매수 포지션을 보유한 거래자들이 더 많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상장된 옵션의 결제일과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간의 간극이 크기에, 시장의 흐름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옵션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급증하는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손실을 방어하기 위해 쇼트 포지션을 늘리거나 이익을 실현하는 경향을 보인다.

선물(Futures) 시장에서도 같은 방향의 추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매도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긴 포지션에선 4억 2,289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쇼트 포지션은 2,863만 달러만을 잃었다. 현재 롱/숏 비율(Long/Short Ratio)은 0.929로, 1 이하를 기록하며 매도자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대한 스팟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 1억 5,07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유입되었다. 주간 누적금액은 6억 5,100만 달러를 초과했으며, 전통적인 투자자들도 여러 비트코인 스팟 ETF를 통해 8,600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했다. 이러한 대규모 매수는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 부족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비트코인의 가격이 3,000 달러 상승하는 중요한 시장 반전은 옵션 만기 이전에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만약 이러한 반전이 없다면, 비트코인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은 옵션 만기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투자자들은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Linked Image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