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스, 소비자가 집에서 요리하는 비율 초유의 증가… 경제적 불안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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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스, 소비자가 집에서 요리하는 비율 초유의 증가… 경제적 불안감 반영

코인개미 0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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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스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요리하는 비율이 2020년 초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일으키고 소비자 신뢰를 저하시킨 상황에서 발생한 현상이다.

캠벨스의 CEO 미크 비크하이젠은 “소비자들이 집에서 요리하는 비율이 2020년 초 이후 가장 높다”면서, 모든 소득 계층에서 식음료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 초기의 경제적 불안정성과 유사한 상황으로, COVID-19가 출현하면서 생활 전반에 걸쳐 지출과 고용 트렌드에 큰 변화를 가져왔음을 상기시킨다.

이와 같은 소비 패턴 변화는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식사를 더 많이 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이는 미국인들이 지갑을 닫고 경제적 압박에 대응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소비자 지출이 총 국내 생산(GDP)의 약 2/3를 차지하므로, 외식 감소는 GDP 성장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는 GDP가 두 분기 연속으로 감소할 때 정의된다.

더욱이, 미시간대학교의 소비자 신뢰 지수가 지난달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점은 미국인들의 경제 전망이 악화되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낸다. 이러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캠벨스는 자사의 3분기 실적이 월가의 기대를 웃도는 결과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주가는 개장 전 0.8% 상승했다. 그러나 2025년 들어 캠벨스 주가는 18% 이상 하락했다.

캠벨스의 실적은 금액적으로 1주당 73센트, 수익은 24억8천만 달러로, 팩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65센트와 24억3천만 달러를 초과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의 소비자 행동과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캠벨스와 같은 식음료 기업의 성과가 소비자들의 지출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반영한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특히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요리를 집에서 하는 경향은 향후 경제 회복 과정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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