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아기상어' 성공 뒤 코스피 상장 절차 착수


유아용 콘텐츠 '아기상어'로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더핑크퐁컴퍼니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를 이번 주 중에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2021년 시리즈B 투자유치 당시 조 단위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2015년 출시된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9년부터 미래에셋증권과 대표 주관계약을 맺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NH투자증권을 삼성증권으로 교체했다. 그동안 여러 요인으로 인해 상장 일정이 연기되는 불확실성이 있었으나, 2022년 매출이 1000억원대를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기록하였고, 2023년에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상장 가능성을 다시 높였다.
2022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974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원에 달했으며, 실적 부진의 주범으로 지목된 해외 자회사를 매각하면서 구조조정을 단행하였다. 또한, 새로운 IP인 베베핀과 실룩(Sea Look) 같은 후속 콘텐츠들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더핑크퐁컴퍼니의 지분 구조는 삼성출판사 출신의 김민석 대표가 18.44%를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출판사가 16.77%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김진용 삼성출판사 대표의 동생인 김창수 F&F 회장과 그의 차남인 김우석 삼성출판사 이사가 특수관계인으로 포함되어 있다. KT는 9.17%의 지분을 보유하여 주요 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성과들은 더핑크퐁컴퍼니의 코스피 상장 절차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상장은 유아용 콘텐츠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국 증시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