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카드 전성시대, 공항 환전 사업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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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카드 전성시대, 공항 환전 사업의 위기"

코인개미 0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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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의 환전 사업이 예전처럼 활황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은행들이 수백억 원을 투자해 확보한 은행 및 환전사업권이 현재는 '계륵'과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2024년부터 2034년까지의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각각 연 709억 원과 575억 원의 입찰가를 제시했다. 그러나 최근 환전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이러한 투자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트래블카드 기반의 앱 환전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공항 내 물리적인 환전소의 수익이 급격히 감소했다. 과거 공항 환전소는 월 300만 명 이상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온 반면, 현재 환전 고객 수는 이전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앱 환전 및 카드 사용이 증가하면서 비싼 공항 환전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트래블로그'라는 해외여행 특화 카드를 출시해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잡았다. 이 카드는 수수료 없는 앱 환전은 물론 현지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여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KB국민은행은 상대적으로 이러한 앱 환전 서비스에서 약한 입지를 보이고 있어 709억 원의 임차료를 감당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외환손익은 2023년 1282억 원에서 2024년에는 3438억 원의 적자로 전환되었고, 우리은행 역시 2023년 952억 원의 이익에서 2024년에는 1조 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하나은행은 외환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으며, 신한은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전통적인 은행 영업 방식뿐 아니라 고객의 금융 소비 패턴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제 고객들은 공항 환전소 대신 앱을 통한 디지털 환전을 선호하고 있으며, 은행들은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업계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결론적으로, 앱 환전 서비스와 트래블카드의 대세화로 인해 전통적인 공항 환전업체들은 심각한 수익 감소와 긴축된 경영에 직면해 있다. 이는 앞으로의 금융서비스 사업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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