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NFT 플랫폼을 위한 전용 블록체인 구축에 아발란체 선택


국제축구연맹(FIFA)은 비(非)대체 가능 토큰(NFT)과 디지털 팬 참여를 위한 전용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아발란체(Avalanche)로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5월 22일 발표했다. 이번 블록체인은 FIFA의 50억 이상의 글로벌 팬을 위해 제작된 레이어-1(L1) 블록체인으로, 아발란체 네트워크의 확장성 중심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FIFA가 새로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출시할 계획을 처음 밝힌 지 한 달여 만에 이루어졌다. 아발란체의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성은 분산 지갑 및 애플리케이션과의 원활한 통합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FIFA의 수장직을 맡고 있는 모덱스(Modex) CEO 프란체스코 아바테는 “이 결정은 성능, 보안, 거래 수수료, 커스터마이즈 가능성 및 확장성 등 핵심 요소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IFA는 이 블록체인을 통해 독특한 디지털 컬렉터블과 몰입형 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FIFA의 NFT 마켓플레이스 및 NFT 컬렉션인 FIFA Collect는 아발란체 기반 블록체인으로 마이그레이션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기존의 알고랜드(Algorand) 기반 지갑은 더 이상 지원되지 않으며, 대신 메타마스크(MetaMask)와 같은 EVM 지갑을 통해 FIFA Collect에 연결할 수 있다.
FIFA는 이 NFT 컬렉션을 2023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블록체인 업체와 협력하여 출시한 바 있다. 향후 계획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러한 변화는 FIFA가 팬들과의 디지털 상호작용을 더욱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팬들에게 다가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IFA는 2024년 11월 블록체인 게임 스튜디오인 미식게임즈(Mythical Games)와 협력하여 iOS 및 Android 플랫폼을 위한 무료 축구 게임 'FIFA Rivals'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FIFA는 블록체인과 NFT를 활용하여 디지털 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