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Ai가 2025년 5월 15일 라고스의 포인트 바이 쉐라톤에서 개최된 '나이지리아 다이나 데이'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나이지리아에서의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이 행사는 Dyna.Ai의 AI 기반 제품 및 솔루션을 나이지리아의 금융 생태계에 소개하는 자리로, 금융, 핀테크, 통신 및 정부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했다.

Dyna.Ai의 회장 겸 공동대표인 토마스 스코우말은 개회식에서 나이지리아와 아프리카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나이지리아에서 시작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국가인 이곳이야말로 변화의 중심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가 이제 단순한 미래의 시장이 아니라, 급속한 디지털화와 핀테크 혁신에 의해 현재 활발히 변모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Dyna.Ai는 기술을 금융 포용과 지역 내 장기적 성장의 중요한 다리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코우말은 Dyna.Ai의 고급 Agentic AI 솔루션을 소개하며, 고객 서비스, 마케팅, 채권 관리, 인사 관리 등에서 지능형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자사 고유의 Agent Studio와 산업별 언어 모델을 설명했다. 그는 Dyna.Ai가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현지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아프리카 전역으로 혁신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AvatarGPT와 같은 첨단 AI 기술이 선보였으며, 이는 상호 작용 경험을 제공하는 AI 디지털 휴먼이다. VoiceGPT는 요루바어, 하우사어, 이그보어와 같은 현지 억양을 사용하는 음성 에이전트로, 고객의 참여를 증대시키고 직원 경험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시연했다.

이날 토코니 피터 이고인, ICT 개발 및 디지털 혁신에 관한 대통령 특보는 나이지리아 연방 정부의 안전하고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생태계에 대한 비전을 강조하며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책임 있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AI와 금융 기술에 대한 접근 방식은 투명성과 데이터 보호, 디지털 보안을 중심으로 한 긍정적인 틀에 근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라고스 주 혁신, 과학 및 기술 위원회 커미셔너인 올라툰보순 알라케는 AI의 광범위한 채택과 규제를 위한 정부의 조치에 대해 설명하며, 곧 발표될 AI 관리 지침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 지침들은 단순한 정책이 아닌, 우리가 미래에도 자랑스러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가이드라인"이라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패널 세션, 실시간 제품 시연 및 Dyna.Ai 경영진과 전문가와의 독점적인 논의로 구성된 몰입형 AI 경험 포럼을 통해 심도 있는 경험을 제공받았다. 이러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Dyna.Ai는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비전과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금융 산업의 변화에 기여할 계획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