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ARK 인베스트,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키며 40억 달러의 신용 라인 개시


캐시 우드의 ARK 인베스트가 오픈AI와 엘론 머스크의 테슬라에 대한 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인공지능(AI) 생태계에 대한 두터운 지지를 보이고 있다. 최근 ARK 인베스트는 오픈AI의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약 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해당 기업의 세 번째로 큰 보유 주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ARK 벤처 펀드의 오픈AI에 대한 투자는 전체 자산의 약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4%에서 상승한 수치다. 이는 ARK 인베스트의 AI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우드는 과거에 AI 시장에서 테슬라를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로 지목한 바 있어, 오픈AI에 대한 이 같은 결정은 다소 의외로 여겨진다.
오픈AI의 최신 기업 가치는 1,570억 달러로, 이는 약 9개월 만에 860억 달러에서 급증한 수치다. 이번 66억 달러의 자금 조달 라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NVIDIA를 비롯한 여러 투자자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 자금은 전환 가능한 고급 채권 형태로 제공되었으며, 오픈AI의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픈AI는 최근 40억 달러 규모의 회전 신용 라인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 신용 시설은 JP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와 같은 주요 금융 기관들로부터 제공되며, 이는 오픈AI의 재무 안정성을 더욱 높이고 향후 성장 기회를 포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 신용 시설을 통해 확보한 유동성은 총 100억 달러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테크 분야에서 오픈AI와 구글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용 라인은 고가의 컴퓨팅 자원, 특히 NVIDIA의 칩 구매를 용이하게 하여 오픈AI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AI는 구글 외에도 엘론 머스크가 비판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xAI와도 경쟁하게 될 것이다. 우드가 두 회사에 동시에 투자하는 전략은 특히 주목을 받는다.
이처럼 ARK 인베스트는 오픈AI와 테슬라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AI 시장에서의 판도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