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제롬 파월은 2025년 5월 15일 개최된 Fed 회의에서 장기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그는 향후 경제 충격이 더욱 자주, 그리고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이는 인플레이션의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고 속에서 S&P 500 지수는 0.41% 상승하며 4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일본의 니케이 225 지수는 첫 분기 경제가 예상보다 더 많이 위축되었다는 데이터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애플의 CEO 팀 쿡에게 인도에서 공장을 만드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이는 미국과 인도의 무역 불협화음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정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방어 및 에너지 같은 중요한 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금속 7종의 수출을 미국에 차단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제의 향후 방향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과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 회담을 건너뛰기로 결정했다. 이는 터키에서 열린 회담에서 하위급 대표만을 보낸 러시아의 결정이 극히 유효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된다.

유럽의 한 자동차 제조업체는 최근 발표된 영국-미국 자유무역협정에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의 자산 또한 기록적인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2025년 4월, 해외 투자자들은 일본 주식과 장기채권에 8.21조 엔(약 566억 달러)을 투자했으며, 이는 1996년 이후 가장 큰 월간 유입 규모다.

현재 미국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경제적 역풍이 주식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파월 의장이 언급한 공급 충격과 인플레이션 변동성이 장기적으로 시장에 미칠 투자의 기회 및 리스크에 대해 투자자들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상승세의 경계와 함께 현재의 헤드러쉬는 계속될 수 있겠지만, 경제적 중력은 시장에 다시 한번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