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매수 절반, 목표 달성 실패…원인은 가격 설정과 목표 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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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매수 절반, 목표 달성 실패…원인은 가격 설정과 목표 수량

코인개미 0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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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간 진행된 공개매수 사례 중 절반이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매수는 상장회사나 대주주가 자사 주식을 특정 가격에 매입하기 위해 주주들에게 제안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지분 구조를 변경하거나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의 사례에서 보듯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매일경제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10건의 공개매수 중 5건은 응모율이 100%를 넘지 않았다. 그 이유는 공개매수 가격이 시장 가격보다 지나치게 낮거나, 목표로 한 수량이 과도하게 높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그래디언트의 자사주 공개매수는 응모율이 23.8%로 가장 낮았다. 이는 그래디언트가 직전 3개월 평균 주가보다 8.7% 높은 가격, 즉 주당 1만4000원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케이씨 자회사인 케이씨텍의 지분 공개매수 건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케이씨가 제시한 가격이 주당 2만7100원으로, 직전 3개월 평균 주가에 비해 16.04%의 할증이 붙었으나, 응모율은 겨우 69.4%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낮은 목표 지분인 6.2%를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를 초래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제시된 가격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음을 시사한다.

또한 공개매수가 실패한 또 다른 사례로 사모펀드 E&F PE의 코엔텍 지분 37.88% 공개매수와 한솔홀딩스의 한솔피엔에스 지분 53.93% 공개매수를 들 수 있다. 이들 두 건은 상장폐지를 목표로 하여 대주주가 잔여 지분 전체를 매입하려 했으나 목표 수량을 과도하게 높게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응모율은 저조했다. 이런 경우는 투자자들이 급격한 지분 변화에 대해 우려했음을 암시한다.

즉, 이번 공개매수 사례들은 주식 프리미엄과 목표 수량 설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투자자들은 주가의 변화에 민감하며, 특히 가격과 상대적 가치에 대해 정확히 판단하려 하기 때문에, 기업이나 대주주는 이에 주의해야 한다. 이번 실패 사례는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보다 현실적인 가격 제시와 수량 설정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공개매수의 성공 여부는 단지 가격 이외에도 회사의 전략적 판단, 시장 상황, 그리고 투자자 신뢰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이 작용한다는 점에서, 경영자와 투자자는 이러한 다각적인 시각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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