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eIS 헬스케어, Epic 시스템을 상대로 사업 파괴 음모 주장하며 소송 제기


CureIS 헬스케어는 전자 건강 기록(EHR) 시장의 거대 기업 Epic 시스템을 대상으로 사업을 파괴하려는 ‘다각적 음모’를 주장하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CureIS는 정부 프로그램, 즉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및 기타 주 건강 이니셔티브를 위한 기술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번 소송은 2025년 5월 12일 밤에 진행되었으며,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 법원에 제출된 것이다.
CureIS는 40페이지 분량의 소장에서 Epic이 고객 관계를 방해하고,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며, 근거 없는 보안 우려를 제기하는 등 반경쟁적 관행을 행했다고 주장했다. CureIS는 Epic의 이러한 행동이 고의적이며, 회사의 경영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법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pic 시스템은 미국에서 약 2억 8천만 환자의 의료 기록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소송은 Epic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또 다른 법적 싸움으로 기록된다. 앞서 2023년 9월, 데이터 스타트업인 Particle Health가 Epic을 대상으로 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으며, Epic은 이들 소송과 관련하여 “Particle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CureIS 헬스케어는 법률회사 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 LLP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 회사는 Particle와의 소송에서도 Epic을 대변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법적 상황은 Epic의 시장 지배력에 대한 우려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Epic의 반경쟁적 행동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pic 시스템의 향후 대응 여부와 CureIS의 소송 결과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 사건이 향후 전자 건강 기록 및 헬스케어 데이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헬스케어 업계에서 EHR 시스템의 지배력을 가진 Epic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만큼, 시장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