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인하 협상이 진행된 덕에 다우지수가 1,1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내일 이목을 끌 주요 주식 및 경제 지표에 대한 집중 분석이 필요하다. 현재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2025년 현재 3.2% 상승했으며, 나스닥 100과 S&P 500 또한 지난 해의 손실 폭을 줄이며 각각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5년 중 3.1% 하락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6.2%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산업 섹터는 올해 들어서 6% 이상 상승했으며, 금융, 공공서비스, 소비재 섹터도 각각 5%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과 원자재도 2% 이상 상승했지만, 에너지, 통신 서비스, 헬스케어, 정보 기술, 소비자 재량 지출 섹터는 여전히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산업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우버 테크놀로지와 항공기업 하우멧 항공이 각각 40% 이상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GE 항공과 GE 베르노바 또한 각각 31%와 27%의 상승률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보잉은 오늘 오전 11시에 월간 주문 및 납품 수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잉 주가는 현재 한 주 당 200 달러에 근접하며, 지난 한 달 간 약 27% 상승해 새로운 5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 JD.com은 미국 시장에서 주식이 최근 3개월 간 8% 하락한 상태로, 10월 7일 최고점 대비 25% 하락한 상황이다.

디즈니 주가는 월요일에 4% 상승하며 $110를 초과했으나 여전히 12월 고점 대비 7% 하락한 상태다. “패스트 머니”의 트레이더인 댄 내선은 디즈니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매수세를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5일 동안 20% 가까이 상승하면서 상대 강도 지표인 RSI가 77을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RSI가 70을 초과하면 과매수 상태로 간주되며, 이는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을 암시할 수 있다.

내일 시장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전문가들은 더욱 면밀한 분석과 함께 주식 거래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특히 각 기업의 공시 내용과 경제 지표 발표가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클 것이며, 이에 따른 시장 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