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S&P 500에 가입…디스커버 금융 대체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가 S&P 500 지수에 가입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디스커버 금융 서비스(Discover Financial Services)가 대체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 따라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8% 상승하며 207.22달러로 마감했고, 이는 약 530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형성했다. 코인베이스는 2021년 직접 상장을 통해 공개된 후,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 및 대형 기관들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규제 승인을 통해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점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S&P 500에 누적 손익을 기준으로 진입하는 것은 어떤 회사에게도 큰 변화이다. 최근 보고된 바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지난 분기 동안 6560만 달러(주당 24센트)를 순이익으로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의 11억 8000만 달러(주당 4.40달러)와 비교했을 때 감소한 수치이다. 하지만 수익은 24% 증가하며 20억 3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경쟁이 치열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코인베이스가 여전히 많은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S&P 500에 편입된 주식들은 일반적으로 그 가치를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는 S&P 500을 추종하는 펀드들이 해당 종목을 그들의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기 때문이다. 기술주가 주를 이루는 이 지수는 항상 새로운 기업들을 추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델(Dell)과 방산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팔란티어(Palantir)가 새롭게 편입되기도 했다. 이처럼 기술 산업의 대기업들이 시장을 리드하는 가운데, 코인베이스의 이번 가입은 주요 기업으로의 부상을 의미하며,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중요한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지난 2021년 말 정점을 찍었으나, 현재는 그 고점에서 크게 하락한 상태이다. 올해 S&P 500에 편입될 경우 추가적인 기관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화들이 코인베이스와 동종 업계의 향후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