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IR 행사 ‘KIS Night in New York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뉴욕에서 2년 연속으로 단독 개최한 것으로, 글로벌 금융 기관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새로운 협업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에는 골드만삭스, 칼라일그룹, 스티펄 파이낸셜 등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의 임원 및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하여, 향후 사업 확장 및 전략적 협력의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김성환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종합 금융 투자회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번 KIS 나잇을 통해 다양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기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비 슈워츠(Harvey M. Schwartz) 칼라일그룹 CEO는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뛰어난 파트너이자 탁월함과 성과에 집중하는 조직”이라며, “이 회사의 놀라운 성장 여정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은 큰 특권”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선진 금융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3년부터 스티펄 파이낸셜과 협력하여 미국 내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 시장을 겨냥한 합작사 ‘SF 크레딧파트너스’를 설립,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와 칼라일 등 유수의 글로벌 운용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우수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업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강력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규모 있는 국제 금융 시장에서의 위상을 한층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금융 환경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증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