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 둔화에도 관광 증가세 유지

홈 > NFT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중국, 소비 둔화에도 관광 증가세 유지

코인개미 0 143
0729358a9583a37685b3d34d6024c760_1739934309_7119.png


최근 중국의 내국인 관광이 급증했다. 2025년 5월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은 3억 1,400만 건의 국내 관광 여행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9년의 1억 9,500만 건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은 역사와 문화에 대한 증가하는 관심과 함께 교통 접근성이 향상된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TD 코웬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이 올해 가장 많은 소비를 예상하는 분야는 여행인데, 이는 식료품 소비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 2일에 여유를 즐기기 위해 핑야오 고대도시를 방문한 관광객의 수가 43,700명을 넘기도 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관광지는 여전히 젊은 층의 흥미를 끌며, 문화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최근 10년간 유일한 호스텔이었던 다롱시의 '플라이 바이 나잇'이 최근 6개의 새로운 경쟁자를 만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한다. 이 호스텔의 창립자인 다니엘 황은 제휴된 숙소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알리며, 공휴일 기간 동안 예약이 모두 찼다고 전했다. 다롱시는 현재 역사적인 관광지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유명 비디오 게임 '블랙 미스: 우쿵'에서의 소개 덕분으로 분석된다.

교통 인프라의 확장은 관광 수요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베이징에서 다롱시까지 이동하기 위해 6시간의 기차 여행이 필요했지만, 현재는 고속열차를 통해 두 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소비자들은 대도시보다 비용이 낮고 덜 알려진 더 작은 도시와 농촌 지역을 선호하는 추세다. 다롱시를 포함한 농촌 지역의 관광은 지난해보다 거의 20% 증가했으며, 여행 상품 소비도 활기를 띠고 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휴 동안 소매 판매가 6.3% 증가하며 총 관광 수익도 8% 상승한 1,802억 7천만 위안에 달했다.

이와 함께 중국 도시들은 관광객을 끌어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사회적 인플루언서들은 청결과 안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공하며, 드론 배송과 로봇 지원 하이킹 등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50개 이상의 국가 소속 시민들에게 비자 면제 정책을 도입하여 관광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이는 미국, 영국, 캐나다 관광객들에게도 적용된다. 또한, 2023년 5월 노동절 연휴에 중국으로의 입국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전망적으로, 전문가들은 이러한 여행 소비가 중국 경제의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은 현재 가장 중요한 지출 항목으로 여행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시장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Linked Image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