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테크(04843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78% 상승했다. 유라테크는 자동차용 점화 코일과 점화 플러그 등 차량 점화장치를 전문적으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주요 매출처로는 현대차 및 기아, 현대모비스 등이 있다. 회사는 또한 전기차(EV) 차량 충전 시 인렛 단자 과열 방지를 위한 온도 센서인 인렛 온도센서를 유라코퍼레이션에 공급하고 있다.

유라테크의 최대주주는 엄대열 외 69.70%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7년 12월에는 세림테크에서 유라테크로 상호변경한 바 있다. 기업의 최신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2,013.50억원으로 전년대비 3.9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5.06억원으로 74.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순이익은 133.58억원으로 전년대비 22.62% 감소했다.

최근 주식 시장에서 개인, 외국인, 기관 등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5월 2일의 종가는 10,820원으로 2.43%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328,319주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는 6,297주를 순매도하였고, 외국인은 11,186주를 순매수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기관계는 270주를 순매도하면서도 기타는 4,619주를 순매도하였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주식의 공매도 거래량은 5월 2일 3,169주로 알려졌으며, 이는 총 거래량 중 0.97%에 해당한다. 4월 30일에는 공매도 거래량이 5,348주로 나타나 이 시기의 매매 비중은 1.05%였다.

유라테크는 앞으로도 주목할 만한 테마인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또, 최근 세종시 관련 이슈로 인해 주가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감안해야 할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