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 총리 카니 초청…관계 악화 속 타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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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나다 총리 카니 초청…관계 악화 속 타결 논의

코인개미 0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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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를 백악관으로 초청하며 양국 간의 긴장 관계 속에서 중요한 회담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수십 년간 최악의 상황에 있는 워싱턴과 오타와의 관계에서, 카니 총리는 캐나다 내에서 트럼프의 공격적인 관세와 캐나다를 제51주로 삼아야 한다는 요구에 대한 반발로 선출된 지도자다.

트럼프는 카니 총리에 대한 응답으로 “그가 나를 만나고 싶어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거래를 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양국 간의 무역과 외교에서 심각한 긴장감을 암시한다. 미국의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은 캐나다를 미국의 경제적 기생충으로 묘사하며, “그들은 수십 년간 우리에게서 착취해왔다”고 주장했다.

지난 해 동안 캐나다는 멕시코와 함께 미국과 가장 많은 무역을 해온 국가지만, 트럼프 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로 인해 양국 간 무역 관계는 위축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의 미국 수출은 3월에 6.6% 급감했고, 다른 국가로의 수출은 25%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캐나다 경제에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수치이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더불어 캐나다의 정치 풍경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카니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최근 의회에서 상당수의 의석을 차지하며 새로운 정부를 구성한 바 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발로 볼 수 있다. 캐나다 내에서의 자존심이 상승한 이 시점은, 트럼프와 카니 간의 회담을 더욱 중요하게 만든다.

전 미국 대사인 브루스 헤이먼은 CNBC의 프로그램에서 이번 회담이 양측 모두에게 큰 위험을 안고 있다고 전하며, 트럼프가 개별 국가와 유리한 무역 거래를 할 수 있다고 약속한 지점에서 대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회담은 진행 중이며, 향후 보도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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