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보좌관이 사용하는 메신저 앱, 해킹 이후 서비스 일시중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가안보 보좌관이 최근 회의에서 사용한 메신저 앱인 TeleMessage가 해킹 보고 이후 서비스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앱 운영사인 Smarsh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TeleMessage가 잠재적 보안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그 발생을 감지한 직후 즉시 조치를 취하고 외부 사이버 보안 기업과 협력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성을 고려해 모든 TeleMessage 서비스는 일시적으로 중단되며, 다른 Smarsh 제품 및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이 앱은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사용해 왔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국가안보 보좌관으로 있으면서 얼굴을 알린 마이클 월츠는 최근 백악관에서의 TV 인터뷰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TV 화면에 등장했으며, 해당 앱이 접목된 정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의심받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보안이 취약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이후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해킹 사건이 발생한 TeleMessage는 비즈니스 및 정부 기관에서 사용하는 메시징 솔루션으로, 데이터 보안에 큰 비중을 두고 서비스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해킹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으며, 이러한 사건들이 증대됨에 따라 기업들의 데이터 보호에 대한 조치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메신저 앱의 보안 문제는 국가 안보와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민감한 이슈가 되었다. 이에 따라 Smarsh는 이번 행위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협력하여 사건의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사건을 대처하기 위해 향후 정부와 기업의 신뢰성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보안 사고를 통한 데이터 유출은 조직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법적 책임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 기관은 더욱 철저한 보안 점검과 및 시스템 강화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