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C 거래소 보고서, 에어드롭을 통한 신규 사용자 등록 최대 35% 증가
코인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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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MEXC라는 주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에어드롭 캠페인이 성수기 동안 신규 사용자 등록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에어드롭이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또한 지역별로 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구조적 변화와 사용자 동기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에어드롭이 주도하는 신규 사용자 확보 비율은 특정 월에 최대 35%에 달하며, 사용자의 행동이 모바일 접근성 확장 및 게임화 메커니즘의 도입에 따라 에어드롭 캠페인 참여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에어드롭 캠페인을 통해 가입한 사용자 중 76%가 플랫폼에 남아 있으며, 18%는 활발한 거래자로, 58%는 가끔 거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IS 지역에서는 참여자가 67%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동남아시아가 51%, 남아시아가 32%로 나타났다. 에어드롭이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일 뿐만 아니라 금융 포용의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MEXC는 에어드롭 캠페인 동안의 사용자 행동을 분석하여 청중의 중요한 변화를 포착했다. 과거에는 은행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 에어드롭 참가자의 주요 출처였지만, 최근 보고서에서는 새로운 사용자 온boarding 경로가 이 추세를 넘어서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게임화 및 '탭 투 언' 형태의 게임들이 모바일 기반 텔레그램 채널에서 주요 등록 소스가 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경험이 없는 사용자들까지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햄스터 콤바트'와 같은 게임은 7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유치했고, '노트코인' 및 '예스코인'과 같은 비슷한 게임도 주목을 받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첫 에어드롭 토큰을 받은 사용자들은 암호화폐 산업 내에서 다양한 수준의 지속적인 참여를 보였다. 많은 사용자 중 18%는 적극적인 거래 패턴을 유지하며, 58%는 가끔 거래를 진행했고, 24%는 일회성 사용자로 남아 자금을 인출했다. 적극적인 거래자로 발전한 사용자는 평균 하루 거래량이 58,000달러를 넘으며, 일부는 3,100만 달러에 달하는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에어드롭을 통해 유입된 사용자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CIS 지역이 6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가 51%, 남아시아가 32%로 뒤를 잇는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해당 지역의 낮은 은행 서비스 접근성과 연관되어 있으며, 체인알리시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은 낮은 은행 서비스 접근성과 빠른 인터넷 확산으로 인해 암호화폐 채택률이 가장 높은 아시아 국가로 알려졌다.
아울러, 해당 지역 국가들의 국제 은행 시스템에 대한 제한된 금융 포함성은 암호화폐가 해외 및 국내 경제 내에서 대체 결제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에어드롭에 참여한 사용자는 자금을 법정화폐로 인출하거나 개인의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파키스탄과 필리핀이 이와 관련해 선두를 달리고 있다.
MEXC의 보고서는 에어드롭이 발전하는 암호화폐 환경에서 마케팅 활동을 넘어 사용자 참여를 위한 별도의 도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CIS 및 아시아의 특정 지역에서 35%의 신규 사용자 등록을 유치할 수 있는 에어드롭의 능력은 암호화폐 산업의 확대 및 성숙을 위한 강력한 추진력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