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011170)이 최근 5거래일 동안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는 3.05% 상승했습니다. 이번 상승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관련된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4년 9월 27일,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101,600원으로 11.16% 급등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에 속한 석유화학 기업으로, 다양한 기초 화학 제품과 고급 소재를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에틸렌, 프로필렌, Xylene을 기반으로 한 폴리에틸렌(PE) 및 폴리프로필렌(PP) 등이 있으며, 또한 ABS, PC와 같은 첨단소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0년 1월에는 롯데첨단소재를 흡수합병하여 사업을 확장을 도모했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반기보고서를 통해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5.2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했으나,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1,111.63억원 및 1,071.34억원으로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테마의 상승으로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입니다. 주요 주주로는 롯데지주(54.58%)와 국민연금공단(6.18%)이 있습니다.

올해 10월에는 테슬라의 3분기 차량 인도량 발표와 유럽연합의 중국산 수입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투표가 예정되어 있어, 롯데케미칼 및 관련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자들은 국내외 경제 지표와 테마에 대한 소식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