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팟 비트코인 ETF, 11억 달러 유입 기록…7월 이후 최상 성과


미국의 스팟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7월 15일부터 19일 사이에 비해 가장 좋은 주간 성과를 기록하며 약 11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달성했다. 특히, 9월 27일에는 단 하루 만에 4억 9천44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가장 성과가 뛰어난 날로 기록되었다. 블랙록이 소유한 iShares 비트코인 신탁은 주간 유입액으로 4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어 ARK 21Shares 비트코인 ETF가 2억 8천950만 달러,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가 2억 6천610만 달러를 받았다.
9월 26일에도 이들 스팟 비트코인 ETF는 3억 6천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하며 9월 27일의 폭발적인 성과를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이번 주와 관련된 통계에 따르면, 이번 유입으로 인해 지금까지 모든 스팟 ETF들의 누적 유입액은 188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9월 18일에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한 뒤로 더욱 활성화된 흐름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주간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다. WisdomTree 비트코인 펀드는 이번 주간 동안 유입이 없었던 반면, 인베스코 & 갤럭시, 프랭클린 템플턴, 발키리 및 반에크 비트코인 제품은 각각 570만 달러에서 3천3백만 달러 사이의 자금을 유입받았다.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세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10월을 이틀 앞두고 있는 지금, 코인글래스의 데이터는 비트코인이 지난 9년 중 5년 동안 4분기 동안 5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CMC) 기준으로 65,62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지속 가능한 상승 추세를 암시하는 바가 많다.
한편, 이번 주에는 미국 스팟 이더리움 ETF에 8천500만 달러의 유입이 있었으며, 이는 8월 5일부터 9일 사이의 최고 기록과 비교할 때 가장 큰 규모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에서 29억 달러가 유출된 점을 감안하면, 이더리움 관련 상품에 대한 총 투자액은 11억 달러를 넘기는 성과를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현재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 시장은 긍정적인 투자 심리와 함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FTX의 160억 달러 환급 계획이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