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분기 인도량 발표, 2차전지주 상승세 지속할까


이번 주,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인 테슬라가 3분기 차량 인도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테슬라의 성과는 전기차 관련 주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증권업계에서는 이와 관련된 기대감으로 2차전지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현지 시간으로 11월 2일에 3분기 전기차 인도량 수치를 공개할 계획이며, 최근 월가에서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의 매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중국의 수요 증가가 테슬라의 인도량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러한 전망에 따라 많은 투자 회사들이 3분기 인도량 예측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테슬라는 다음 달 10일에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로보택시 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 행사에서도 추가적인 기대감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의 문남중 연구원은 "중국의 수요 증가가 반영된 인도량 수치가 발표될 것이며, 이는 테슬라의 전기차 캐즘 돌파 기대감을 더욱 부풀려 관련 주식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미국 노동부가 9월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를 발표하며, 이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고용 둔화의 강도가 연준의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10월 1일에는 9월 ISM 제조업 지수가 발표될 예정인데, 이는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 증시의 경우, 다음 주에는 10월 1일과 3일이 공휴일로 벤치마크 지수가 잠정적으로 휴장하는 가운데, 9월 월간 수출입 실적이 발표된다. 실제 수출 실적은 반도체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AI 기반 주식 위험 관리 지수인 '붐&쇼크지수'는 지난주에 이어 한국판과 미국판 모두 0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시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