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트럼프의 관세 발표 후 1억 달러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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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트럼프의 관세 발표 후 1억 달러 유출

코인개미 0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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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팟 비트코인 ETF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약 9,986만 달러의 순유출을 겪었다. 이날 주식시장이 급락하자 비트코인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 또한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 ETF는 6,02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비트와이즈 BITB와 피델리티 FBTC도 각각 4,419만 달러, 2,327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ARKB, 반에크의 HODL, 그리고 위즈덤트리의 BTCW 같은 다른 ETF들도 상당한 유출을 겪었다.

비트코인 ETF의 거대한 유출은 이전 날의 2억 2,076만 달러 유입을 뒤집는 결과로 이어져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더욱 부각시켰다. 트럼프는 수입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으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50% 이상의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 뉴스에 따라 미국의 주식시장도 나스닥이 6% 하락하고, S&P 500이 4.8%, 다우 지수가 3.9%까지 떨어졌다. 암호화폐 시장 또한 이 영향을 받아 비트코인은 6% 이상 하락했다.

한편, 미국의 스팟 이더 ETF들도 이날 359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이전 날의 5,124만 달러 감소에 이어 세 번째 연속 유출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84,47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1% 상승한 상황이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지난 목요일 최고치인 88,500달러에서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신중함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경제적 도전과 제도적 입장의 변화에도 기인하고 있다.

특히, 최근 ETF에서의 대규모 유출은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는 지속적인 시장 회복을 위해서는 significant한 거시경제 사건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아울러,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내재 변동성(IV)은 더 큰 가격 변동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다가오는 주요 경제 이벤트로 인한 변동성이 클 경우 이익을 추구하는 전략에도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무드렉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CTO인 알랑카 삭세나는 최근의 스테이블코인 투명성을 촉진하는 STABLE 법안과 폴 애킨스의 지명에 대한 상원 은행위원회의 지지가 암호화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향후 암호화폐의 가격 및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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