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 분할되어 새롭게 출범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상장 첫날에 16% 이상의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의 주가는 기준가인 4만 2700원 대비 7000원 상승한 4만 9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 초반에는 무려 26.23% 상승한 5만 3900원에 도달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인적 분할로 거래가 정지되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보다 1만 1000원 상승한 31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산업 장비 및 기술 부문을 분리하여 설립된 법인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 제조업체인 한화정밀기계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화비전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특히 한화정밀기계는 현재 SK하이닉스와 협력하여 HBM용 TC본더를 납품하기 위한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러한 미래 지향적인 사업 모델과 기술적 역량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CEO인 안순홍 대표는 지난 2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기업 주요 인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다짐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인공지능 산업에서의 비전과 고급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 반응과 기업 성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및 AI 기술의 동향에 따라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다.

결국,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제품 공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현대 경제 환경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