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이지리아에 바이낸스 임원 티그란 감바리안 석방 요구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는 바이낸스의 금융 범죄 준수 책임자인 티그란 감바리안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감바리안은 전 미국 국세청 직원으로, 2월 나이지리아 입국 당시 다른 바이낸스 임원과 함께 체포되었다. 그들은 바이낸스의 불법 금융 활동과 관련하여 기소된 상태이다. 이 결의안은 의견 일치를 통해 통과되었으며, 미국 정부가 이 인도적 문제에 대응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현재 감바리안은 허리 디스크와 폐렴으로 인해 건강 문제를 앓고 있으며, 이러한 상태가 미국 정부 관계자들의 긴급 요청을 촉발시켰다. 결의안을 제안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그가 무제한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의 자유를 요구하고 있다.
이 결의안은 나이지리아 정부에 감바리안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고, 미국 국무부에 그를 '잘못 구금된' 인물로 선언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하원 외교위원회는 이 결정이 나이지리아 정부의 무응답에 대한 실망감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최근 감바리안의 사건 해결을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의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 기준 준수와 연관 지었다. 바이낸스는 감바리안의 석방이 이루어진 후에야 새로운 규제 틀에 따른 등록을 고려할 것이라고 명확한 조건을 제시하였다.
또한,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낸스 창립자인 창펑 자오의 석방이 2024년 9월 29일로 예정되어 있어 이 사건이 바이낸스 방향성과 국제 규제 준수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 들어 바이낸스는 제도적 투자자 수가 40% 증가하는 등의 성장을 보여주며, 규제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감바리안의 석방 여부는 향후 바이낸스의 전략과 프레임워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