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주식 발행 부문에서 1위 … KB증권, 채권 발행 강세 지속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3분기 주식 발행 시장에서 기업 공개(IPO) 부문에서 맹활약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약 1조656억원으로 시가총액이 예상되는 대기업인 산일전기의 IPO를 단독으로 주관했다. 이로써 미래에셋증권은 중소형 딜뿐만 아니라 대형 딜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반면 채권 발행시장에서의 전통 강자는 KB증권이다. KB증권은 3분기 동안 약 12조5726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대표 주관하며, 채권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이 10조9522억원으로 뒤를 이었지만, 그 차이는 상당히 큰 편이다. 이번 분기에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모두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포스코퓨처엠 같은 대형 기업의 발행을 맡으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KB증권은 117건의 대표 주관 실적을 올렸으며, 금융사 채권 발행 주관에서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롯데캐피탈,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 주요 여전채 발행을 단독으로 주관하며 주목을 받았고, 한화생명보험의 신종자본증권 6000억원 발행도 독차지했다.
채권 발행 시장에서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두 기관 모두 각 3조원대 후반의 발행 실적을 냈고, 한양증권의 경우 3분기 동안 5위로 상승하여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양증권은 이번 분기에 KB캐피탈과 KB국민카드 등 여전채 발행에 집중했다.
한편, 주식 발행 시장에서 2위를 기록한 NH투자증권은 시프트업 상장과 관련하여 한국투자증권, JP모건과 공동 주관하며 약 3조4800억원 규모의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외에도 여러 중소형 기업의 유상증자를 주관하며 2894억원의 주식 발행 실적을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티디에스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상장 및 브릿지바이오 유상증자 등을 통해 총 2085억원 규모의 주식 발행을 기록했다.
결국, 이번 3분기의 주식 발행 시장에서는 IPO 중심의 경쟁이 두드러지며 앞으로의 4분기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동향이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향후 자금 조달 전략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