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006490)는 2024년 9월 11일, 주가가 +3.65% 상승하며 1,262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MVNO(알뜰폰) 사업과 스마트그리드, 시계 제조 및 유통 등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PLC 칩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아이엔에스를 흡수 합병하여 사업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바이오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활동 중인 관계사 아피메즈와 셀루메드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인스코비의 최대주주는 밀레니엄홀딩스로, 지분율은 10.34%에 달한다. 이 회사는 과거 비티아이, 로엔케이 등으로 이름을 변경하기도 했으며, 최종적으로 인스코비라는 현재의 이름으로 통합됐다.

최근 반기보고서(2024.06)에 따르면,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통합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회사 아피메즈의 국내 사업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인스코비는 2024년 8월 19일, 투자사 나노실리콘의 신규 투자 유치 성공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하기도 했고, 주요 경영진의 주식 매입 소식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주가와 거래량에 대한 분석을 살펴보면, 9월 27일 주가는 1,260원이었고, -0.16% 하락하면서 751,835주가 거래됐다. 개인 투자자는 92,768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44,631주를 순매도하며 기관과 각기 다른 동향을 보였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9월 27일에는 33주가 공매도 거래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총 거래량에서 약 0.0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공매도가 지속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일반 투자자들은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은 인스코비가 향후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준다.

향후 관건은 아피메즈와의 시너지 효과와 바이오 신약 사업에서의 경쟁력이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성장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관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알뜰폰 서비스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인스코비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계속해서 강화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