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부 인수 추진…인수가격 2000억대 후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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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부 인수 추진…인수가격 2000억대 후반 예상

코인개미 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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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SMEC), 삼성중공업의 공작기계 사업부에서 시작된 로봇 제조업체가 현대위아의 공작기계 사업부 인수에 나섰다. 현대위아의 공작기계 사업부는 지난 1976년에 기아기공으로 설립된 이래 약 48년 만에 매각에 들어갔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맥은 이미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매각의 주관사는 삼정KPMG가 맡고 있다.

스맥은 1989년 삼성중공업 공작기계 사업부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업체로 성장해왔다. 현대차그룹의 차량 부품 및 공작기계 계열사인 현대위아는 지난 7월 사업부의 분할 매각을 위한 주관사를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본격화했다. 이번 입찰에는 스맥 외에도 국내 사모펀드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맥은 재무적 투자자와 조합을 이루어 이번 입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매각가는 3000억원을 약간 밑도는 수준으로 예상된다.

현대위아는 연내에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재원은 전기차 부품 및 로봇과 같은 미래 성장 동력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AI(인공지능)와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스맥은 RnA(Robotics & Autonomous) 사업의 핵심인 스마트 제조 및 물류 시스템과 로봇을 중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스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고품질 머시닝센터와 CNC 선반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웨덴의 장비 제조사인 샌드빅(Sandvik)과 파트너십을 맺고 하이엔드 장비 개발에 나섰다. 또한, 스맥은 국내 외 60여 개국에 다양한 공작기계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스맥은 2011년 통신장비업체인 뉴그리드와의 합병 이후 공작기계 및 ICT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현대위아의 공작기계 사업부를 인수하게 되면 종합 공작기계 회사로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맥의 매출에서 95% 이상이 공작기계에 기인하며, CNC 선반 제품 매출은 올 상반기에만 611억원에 달하며 대부분이 해외에 수출되고 있다.

현대위아의 공작기계 사업부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기계 제품들은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위아는 국내 공작기계 시장에서 약 26.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스맥은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부의 기술력과 영업망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의 사업 확장을 구상하고 있다.

현대위아의 공작기계 사업부는 최근 몇 년 동안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는 전체 현대위아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2022년에는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흑자 전환되었고, 올 상반기에는 282억원의 이익을 얻었다.

이번 인수 추진은 스맥이 기존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여겨진다. 현대위아의 매각이 성사될 경우, 스맥은 종합 공작기계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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