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수의계약 입찰, 메리츠화재와 데일리파트너스 참여


MG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수의계약 입찰에 메리츠화재와 데일리파트너스가 참여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매각 수의계약 입찰을 마감한 결과 참여한 원매자는 메리츠화재와 국내 사모펀드인 데일리파트너스 두 곳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10월 중순에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G손해보험의 매각 과정은 여러 차례 공개입찰이 있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가, 결국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되었다. 새로운 매각 방식에서는 주식매각(M&A) 또는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이전(P&A) 중 원매자가 선택한 방식을 사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인수자가 필요에 따라 자산과 부채 전환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
매각가는 약 20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손해보험업에 대한 사업권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인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인수 이후 자본 확충 등의 추가 비용은 인수자의 부담으로 남아 변수가 될 수 있다. MG손해보험의 대주주는 국내 사모펀드인 JC파트너스로, 이들은 회사의 9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2022년에 금융위원회가 MG손해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매각 건은 금융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의 결정이 보험업계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다. MG손해보험이 매각이 완료되면 새로운 경영체제가 수립되어 UK 및 국내 보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 기대된다. 이번 참여 업체들의 입찰 여부와 향후 협상 과정에 따라 MG손해보험의 향후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