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메모리 수요 감소에 따라 올해 하반기 매출 둔화 전망…목표가 하향 조정

홈 > NFT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원익QnC, 메모리 수요 감소에 따라 올해 하반기 매출 둔화 전망…목표가 하향 조정

코인개미 0 390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22_8362.png


원익QnC에 대한 BNK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메모리 수요의 감소로 인해 매출이 정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4만4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그러나 BNK투자증권은 글로벌 쿼츠 시장에서 원익QnC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원익QnC는 복합 소재 부품 전문 기업으로, 2023년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70억원이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 증가하여 2338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23년 4분기 매출 역시 2300억원으로 예상된다. BNK투자증권은 북미 식각장비업체로부터의 주문이 여전히 활발하다고 분석하면서, 대만과 중국의 수출 증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사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며 쿼츠웨어 분야의 매출 역시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라믹파우더 제품이 반도체 및 방산 분야에 공급되며, 자회사 모멘티브의 실적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평가되었다. 모멘티브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70% 이상에 달하며, 연결 실적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유사한 실적이 기대되지만, 지난 7월 실적이 정점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반도체 수요의 불확실성과 거시 경제적 요인들이 원익QnC의 전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대만의 시설법인은 3분기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감가상각비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로 의미 있는 매출 기여는 내년 이후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BNK투자증권의 이민희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의 다운사이클 진입으로 인해 주가 밸류에이션이 지난 6월에 고점을 기록했다면서, 현재 주가는 역사적인 밸류에이션 밴드의 저점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원익QnC가 글로벌 쿼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투자자들이 원익QnC의 매출 및 이익 전망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매출 둔화에 대한 우려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도 함께 제시되고 있다.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