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디지털 자산 ETF 3종 승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투자 기회 확대

홈 > NFT & 코인 > 실시간 뉴스
실시간 뉴스

대만, 디지털 자산 ETF 3종 승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투자 기회 확대

코인개미 0 435
10feccdb10055a2f99b4363ebe826863_1726120532_7817.png


대만의 금융 감독원인 금융감독위원회(FSC)는 전문 투자자들이 해외 디지털 자산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만의 투자 환경을 확대하고자 하는 FSC의 노력에 따른 것으로, 공지 사항에서는 정부가 가상 자산 관련 위험을 인식하고 있으며, 전문 투자자들을 위해 일정한 기준을 설정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대만의 국내 중개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개혁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FSC는 전문 거래자들이 서브 브로커지를 통해 해외 디지털 자산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한 목표가 전문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자산이 갖는 위험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여러 가지 엄격한 조건을 설정했다.

FSC는 고위험 상품에 대한 투자 욕구가 있는 전문 투자자들에게 필수적으로 그들이 요구되는 기준을 충족해야만 이러한 투자를 허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증권사들은 고객의 적합성을 평가할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며, 고객이 가상 자산 투자 경력이 풍부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비전문 투자자들에게는 더욱 자세한 위험 인정을 위한 서류 작성이 요구되며, 거래를 진행하기 전에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의무사항이다. 이러한 절차는 전문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시키기 위한 중요한 절차로 기능한다.

FSC는 또한 중개업체의 모든 직원들에게 디지털 자산 제품에 대한 교육을 보다 자주 시행하도록 하고, 이러한 교육은 모든 직원들에게 필수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투자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Compliance(준법) 체계를 갖추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FSC는 외부의 디지털 자산 ETF 시장 접근을 확대하려는 노력 외에도 적절한 리스크 관리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자산의 가격 변동성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역시 이러한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제적으로 유사한 규제 지침이 승인된 사례들이 있으며, 대만의 규제 방향은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금융 시장 자유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조치는 대만이 해외 디지털 자산 ETF에 대한 전문 투자자들의 접근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리스크 관리를 통해 투자자 보호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ETF 시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점차 성숙해 가고 있는 만큼, 대만의 이번 조치는 전문 투자자들에게 더욱 많은 투자 옵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FSC는 지속적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관련 교육 세션을 개최하여, 대만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중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