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분당 지역 오피스 거래 활발…거래액 3년 만에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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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분당 지역 오피스 거래 활발…거래액 3년 만에 최대 기록”

코인개미 0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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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서울 및 분당 지역의 오피스 거래 규모가 3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하며 4조6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2분기 거래액인 5조2026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대형 오피스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거래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3만3000㎡(약 1만평) 이상의 대형 오피스 거래가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6년 만에 거래된 강남권역의 삼성화재 본사사옥 '더 에셋'의 1조1042억원 거래는 올해 오피스 거래 중 최대 규모로 기록되었으며, 3.3㎡당 가격은 4500만원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강남권역(GBD)에서는 골든타워가 4408억원에, 하나금융강남사옥은 2820억원에 거래되었으며, 도심권역(CBD)에서는 한화빌딩이 8080억원에, 씨티스퀘어가 4281억원에 각각 매각되었다. 분당권역(BBD)에서도 삼성화재판교사옥이 1259억원의 가격에 거래되었다.

젠스타메이트 관계자는 “3분기 오피스 거래 규모가 최근 3년 중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대형 및 초대형 오피스 중심의 거래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거래 결과는 수요와 공급의 변화, 금융 환경의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서울 및 분당 지역 오피스 시장은 안정적인 거래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4분기 예상 거래액(3~4조원)을 포함할 경우, 올해 총 거래 규모는 약 11~12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안에 마곡지구 CP구역의 오피스 거래가 완료되면, 총 거래액은 14~15조원에 육박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젠스타메이트는 “최근 거래 사례 중 일부는 리츠를 통해 자산을 유동화했거나 경공매 물건이었다”며, “금리 환경과 글로벌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대형 오피스 거래의 지속 여부는 계속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거래의 활발함은 대형 오피스 시장의 회복을 암시하며,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피스 이용 패턴의 변화와 함께 기업들의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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