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로 카나가 미국의 비트코인 보유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최근 *언체인드 팟캐스트*에서의 발언을 통해 비트코인을 국가 자산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규제 논의가 격렬해지고 있는 워싱턴 D.C.의 현재 상황에서 이루어진 발언이다. 카나는 비트코인이 미국 재무부의 중요한 추가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 암호화폐가 가격 상승을 통해 연방 준비 제도의 입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이 미국의 금융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는 민주당원들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도구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카나는 비트코인 보유를 제안하며, 미국 당국이 범죄 수사에서 압수된 비트코인을 처분하는 현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많은 압수된 비트코인은 경매를 통해 시장에 다시 돌아가고 있지만, 카나는 "왜 appreciating stock을 처분해야 하냐"며, 장기적으로 외환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유연성과 미래 잠재력은 더 전통적인 자산인 금과 비교해 더욱 두드러진다.

카나는 비트코인이 금보다 저장 비용이 적고 외부 인플레이션에 덜 영향을 받는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점점 더 많은 정치적 인사들이 디지털 자산을 새로운 부의 형태로 바라보고 있다는 흐름과 일맥상통한다. 그의 제안은 미국의 금융 시스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시점에서 나왔다.

카나는 가까운 시일 내에 열릴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의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후보 비베크 라마스와미가 참석할 예정이다. 두 주요 정당의 지지는 암호화폐와 같은 자산에 대한 정치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로 카나가 비트코인 보유를 지지하는 것은 민주당의 전통적인 암호화폐에 대한 시각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그는 당내 다수의 의견에서 벗어나면서도 초당적 접근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가 비트코인에 반대하는 견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나와의 관계는 대선 및 금융 부문 표명에 있어 정치적 전환을 나타낼 수 있다.

한편, 카나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제정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디지털 자산 제공을 위한 법적 프레임워크를 추진하는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인 FIT21을 sponsor하였으며, 이 법안은 CFTC 및 SEC의 암호화폐 관련 기능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 이번 법안은 70명 이상의 민주당 법안 제정 지원자와 함께 하여 당의 공정한 핀테크 규제 필요성에 대한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

그의 좀 더 유연한 접근은 민주당 지도부가 이전에 제시했던 것보다 덜 적대적이다. 카나는 혁신과 분산화의 자극을 통해 민주당의 암호화폐 개발을 위한 새로운 발길을 열고 있으며, 이는 중국이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를 통합하려고 하는 상황과 맞물려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정립할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로 카나의 비트코인 전략적 보유 제안은 미국 정부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접근 방식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로, 이는 민주당 내에서의 새로운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카나의 향후 계획은 비트코인 회의에서의 발표와 그에 따른 정체성 강화 가능성에 대한 관계를 고려할 때, 미국의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내 입지를 정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