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정부, “제한된 콘텐츠” 게시 이유로 뉴스 플랫폼 30일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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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정부, “제한된 콘텐츠” 게시 이유로 뉴스 플랫폼 30일 정지

코인개미 0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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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의 통신 규제 기관인 탄자니아 통신 규제 당국(TCRA)은 현지 미디어 회사인 만완치 커뮤니케이션즈(Mwananchi Communications Ltd)의 디지털 플랫폼을 30일 동안 정지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는 해당 회사가 10월 1일에 게시한 콘텐츠가 국가 이미지에 해를 끼쳤다는 이유에서다. TCRA는 이 콘텐츠가 온라인 콘텐츠 규정(2020)으로 금지된 콘텐츠라고 주장하며, 국가에 대한 부정적인 해석을 촉발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콘텐츠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만완치 커뮤니케이션즈는 정지 명령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들의 출판물 중 하나인 '더 시티즌(The Citizen)'은 10월 1일 X 및 인스타그램 플랫폼에 사람들의 실종 또는 살해에 대한 불만을 담은 TV 방송을 시청하는 여성을 묘사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게시했다. 이는 최근 유명 정치인 알리 키바오의 피살 사건과 관련이 깊은 논란을 일으켰다. 키바오는 다르 에스 살람 외곽에서 무장자에게 납치된 후, 그의 시신이 심각하게 훼손된 채 발견되었다.

이 사건은 다수의 국제 이해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일부는 폭력 행위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탄자니아 대통령인 사미아 술루후 하산은 최근 3년간 정치당 집회의 금지를 해제하고 미디어 규제를 완화한 것으로 칭찬을 받았지만, 최근의 사건들—일부 시위 금지 및 야당 지도자 및 언론인 체포—은 자유에 대한 퇴보를 나타낸다고 비판자들은 주장했다.

탄자니아 제2의 야당인 ACT-와잘렌도(ACT-Wazalendo)는 정부에 이 정지 명령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며, "정부는 탄자니아 국민들이 직면한 실제 문제들을 보도하는 뉴스 매체를 억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탄자니아 정부는 그러한 비난을 부인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탄자니아 정부의 규제 행동은 국가과도한 통제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디어 자유와 표현의 다양성에 대한 새로운 도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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