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급락하는 XRP 가격에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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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급락하는 XRP 가격에 반응

코인개미 0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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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가 리플 사건의 최근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한 것에 강력한 반응을 보였다. 이 결정은 XRP 가격의 급락을 초래, 가격이 전날 0.6달러를 넘었던 것에서 현재 0.5251달러로 거의 10% 하락한 상황이다.

이번 사건의 배경은 2023년 7월,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가 XRP가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증권이 아니라고 판단한 판결로 시작된다. 그러나 판사는 XRP가 기관 투자자에게 판매될 경우에는 연방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은 2024년 8월에 최종적으로 리플에 대해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판결로 이어졌다. SEC는 처음에 20억 달러의 벌금을 요구했으나, 판사는 요구 금액을 현저히 낮췄다.

SEC의 항소 발표 이후 XRP의 가격이 급락하자, 갈링하우스는 SEC의 결정에 대한 불만과 법적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이것은 SEC가 여러분을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차트입니다. (예, 그건 비꼬는 겁니다.)"라는 글로 SEC의 역할을 비판했다. 그는 SEC의 항소가 투자자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으며, XRP의 법적 지위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리플의 최고 법률 책임자 스튜어트 알더로티 역시 SEC가 리플에게 거대한 벌금을 요구할 수 없는 이유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끼친 적이 없음을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SEC의 최근 행동은 XRP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진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SEC가 국세의 자원을 낭비하며 패배를 거듭하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그는 "나는 놀랍지 않다. 나는 화가 난다. SEC가 우리(세금 납부자)의 돈을 패배하는 전투에 쓰고 있다니 화가 난다. 그들이 아무런 책임이나 결과 없이 행동할 수 있다니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갈링하우스는 리플의 입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강조하며, SEC가 사건의 모든 주요 측면에서 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리플이 필요할 경우 미국 대법원까지 싸우겠다고 명확히 밝혔다. XRP의 비증권 상태가 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SEC의 지속적인 법적 공세가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도구로 기능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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