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중국 시장 공략 가속화…캐터필러와 LVMH도 수혜 기대


힐튼월드와이드가 중국 시장에서 매년 100개의 호텔을 새로 개설하겠다는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발표하였고, 이에 따라 최근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expansion은 빈 사무실을 개조해 호텔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국의 소비 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단순히 힐튼에 국한되지 않고, 중장비 업계를 선도하는 캐터필러와 유럽의 명품 브랜드 LVMH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캐터필러는 중동 지역의 전투 장비 수요 증가와 함께 주가가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캐터필러는 미국 의회가 통과시킨 인프라 예산법안으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중동에서의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캐터필러는 최근 5년간 배당 인상률이 37%에 달하는 등 주주 친화적인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LVMH와 에르메스 같은 유럽 명품 브랜드들도 중국의 경기 부양 조치 덕분에 반사 이익을 보고 있다. LVMH는 아시아 시장,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에르메스 또한 중국 고객을 주요 소비자로 두고 있으며, 예상 매출이 작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고 지적한다. 공산당의 규제와 미국 및 중국 간의 갈등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직접 투자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며, 대신,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글로벌 기업에 간접 투자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사실상, 힐튼과 캐터필러, LVMH, 에르메스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의 주요 수혜자들이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향후 중국 경제가 안정을 찾고 소비가 살아난다면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