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 국내 기업들의 인수합병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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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 국내 기업들의 인수합병 활발

코인개미 0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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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국내 미용 의료 업계에서도 인수합병(M&A)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유럽계 자본의 유입과 글로벌 진출 기회가 맞물리면서 국내 기업들이 국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용의학 기업인 파마리서치는 영국의 사모펀드 운영사인 CVC캐피탈로부터의 투자 유치 일정을 두 달가량 앞당겼다고 6일 금융투자업계가 전했다. 파마리서치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CVC캐피탈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폴리시컴퍼니리미티드에 대한 상환전환우선주 증자 납입일을 원래 12월 4일에서 이달 8일로 변경하는 결정을 내렸다. 파마리서치는 스킨부스터 제품인 '리쥬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대규모 유상증자가 신사업으로의 확장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파마리서치는 전략적으로 해외 인수합병을 추진하여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의 영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사모펀드인 아키메드가 제이시스메디칼을 인수한 데 이어, 한앤컴퍼니가 작년에 인수한 루트로니가 미국의 사이노슈어와 합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국내 미용 의료기기 업체인 클래시스와 이루다는 최근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약사들도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동국제약은 지난 5월 미용기기 제조업체 위드닉스를 인수하며 최근 신제품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이 신제품은 동국제약의 마데카 프라임 제품군 중 최초로 전신 케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동화약품은 가정 및 병원용 미용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하이로닉을 1,600억 원에 인수하여 올해 말 인수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국내 미용 의료 업계는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각종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국내 미용 의료 시장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고,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을 만큼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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