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 상황 지수, 사상 최저치로 하락: 연준의 결정권은 여전히 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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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 상황 지수, 사상 최저치로 하락: 연준의 결정권은 여전히 강한가?

코인개미 0 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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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 상황 지수가 2022년 1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지난 3년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여, 2022년 3월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의 효과를 사실상 상쇄시킨 것입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 급격한 하락세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금융 상황이 이렇게 빠르게 느슨해진 것은 2020년 3월 COVID-19 위기 대응으로 연준이 금리를 급격히 인하했던 때 이후 처음입니다.

현재 금융 상황이 완화되면서,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되고 있으며, 2024년에 최소 75bp의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연준의 강력한 정책이 무너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많은 이들은 연준이 지난 2년간 인플레이션과 경제 긴축 작업을 다시 뒤집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금융 상황 지수는 금융 시장의 건강 상태를 추적하며, 이는 자금 시장, 채무 및 주식 시장을 포함합니다. 이 지수는 신용의 접근 용이성을 보여주는데, 지수가 음수일 경우 금융 상황이 느슨해져 대출이 더 쉽고 저렴해집니다. 반면, 지수가 양수일 경우 신용 접근이 어려워집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과 같은 제약적 정책이 무력화되면서 현재 신용 접근이 용이해지고 대출 비용이 저렴해졌습니다.

그러나 이에 따라 연준의 최근 50bp 금리 인하 결정이 실수였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준의 목표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 침체를 피하는 것이었지만, 금융 상황이 이처럼 느슨해짐에 따라 연준의 속도 조절이 필요한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9월 고용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의 업무는 더 복잡해졌습니다. 미국 경제는 25만 4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월스트리트의 전망치인 15만 개를 크게 초과했습니다. 이는 최근 몇 달 간의 높은 증가율로, 식음료 업종, 헬스케어, 정부 부문 등 모든 분야에서 고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부문들은 정부의 재정 정책에 의해 지탱되고 있으며, 2024년 적자는 2조 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강력한 고용 시장은 현재로서는 연준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덜게 해 주지만, 동시에 중앙은행에 압력을 가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강력한 노동 시장은 종종 임금 상승으로 이어져, 이는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할 수 있습니다. 연준이 금리 인상을 통해 이를 통제하려 했던 만큼, 현재의 고용 수치들은 연준의 50bp 금리 인하를 쉽게 재실행할 가능성을 줄였습니다.

고용 보고서 발표 이전, 시장은 12월에 50bp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11월과 12월 각각 25bp의 금리 인하로 전망이 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용 데이터의 대응률이 예년보다 낮아 이러한 수치가 전반적으로 강한지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합니다. 이 숫자는 향후 보고서에서 하향 수정될 수 있으며, 지금은 노동 시장이 예상을 뛰어넘고 있어 연준에게 여유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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